안녕하세요 구노입니다 😀
경영 연구노트 2화에서는 '마케팅과 차별화'에 대해서 다뤘었는데요.
🔽 혹시 놓치셨다면 여기서 확인해 주세요!
그렇다면 이번 구노의 경영연구노트의 주제는… !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과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라는 사업과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두 가지 개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모델과 린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이 두 가지 개념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l 비즈니스 모델(BM)이란 무엇일까요?
비즈니스 모델은 간단히 말해, "우리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지?"에 대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를 설명하는 시스템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구가 바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입니다. 이 캔버스에는 총 9가지 사업에 필요한 주요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쉽게 시각화할 수 있어요.
9가지 블럭의 세부적인 내용은:
주요 활동(KA):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활동.
주요 자원(KR): 주요 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원.
주요 파트너(KP):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주요 파트너와 공급업체.
가치 제안(VP):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유한 가치.
고객 관계(CR):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방법.
채널(CH):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법.
고객 세그먼트(CS): 사업이 목표로 하는 주요 고객 그룹.
비용 구조(C$): 사업을 운영하는 데 드는 주요 비용.
수익 흐름(R$):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주요 수익원.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볼까요?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과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주요 활동(KA)을 통해,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능력이라는 주요 자원(KR)을 활용합니다. 이들은 콘텐츠 제작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라는 주요 파트너(KP)와 협력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제공하죠. 이렇게 구성된 비즈니스 모델이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
l 린 스타트업 (Lean Startup)이란 무엇일까요?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그럼 제품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법도 알아봐야겠죠? 이 또한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스타트업 창업에 있어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라 할 수 있어요.
린 스타트업이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빠르게 시장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전략인데요. 이 방법은 불확실성이 높은 창업 환경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론의 핵심은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aible Product)'을 만드는 것인데요. MVP는 최소한의 기능만 갖춘 제품으로, 이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린 스타트업의 핵심 요소는 크게 3가지가 있어요.
📍 가설 검증 (Validated Learning):
처음에는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 기능 제품(MVP)을 만들어요. MVP는 최소한의 기능만 갖춘 제품으로, 빠르게 시장에 출시해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드백 (Continuous Feedback):
MVP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계속 받아요.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초기 단계에서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피벗(Pivot)이라고 하죠.
📍 빠른 반복 (Rapid Iteration):
린 스타트업은 빠른 반복 주기를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갑니다.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린 스타트업은 고객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초기 시장 진입 후 이후에는 확립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확장을 도모하게 되죠.
그럼 린 스타트업 방식으로 성공한 사례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 드롭박스 (Dropbox):
드롭박스는 파일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때, 간단한 비디오를 만들어 제품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고객의 반응을 봤어요. 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어요. 이렇게 해서 드롭박스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 에어비앤비 (Airbnb):
에어비앤비는 초기 단계에서 간단한 웹사이트를 통해 집을 단기간 임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갔고, 오늘날 전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했어요.
l 구노(Goono)의 린 스타트업
저희 구노도 린 스타트업 방식을 활용하였어요.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원들을 위해 쓸 수는 없을까?’에 대해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연구노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가설을 수립했어요. 이후에는 KAIST E*5 창업경진대회에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사업 모델을 정리하여 발표를 진행했고, 대회 진행 중에는 주변 연구원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했어요. 그 결과 대회 우승과 함께 레드윗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l 인사이트
처음부터 완벽한 사업 모델과 제품을 만들 수는 없겠죠. 고객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유연하게 비즈니스 모델과 최소 기능 제품(MVP)를 조정한다면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구노는 창업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 옆에서 페이스 메이커처럼 끝까지 함께 하며 응원하겠습니다 👍🏻